프로배구 컵대회 남자부에서 대한항공이 3년 차 백업멤버 이준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개막전 완승을 거뒀습니다.
서봉국 기자입니다.
[기자]
주포 정지석, 임동혁 등이 대표팀에 차출돼 정상 전력이 아니었던 대한항공.
하지만 3년 연속 통합챔프를 이룬 저력은 여전히 막강했습니다.
팽팽하던 1세트 막판, 살림꾼 곽승석은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로, 3년 차 이준은 한손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 역시 우리카드의 잇단 범실을 틈타 25대 21 승리.
비슷한 양상으로 흐르던 3세트에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동해 광희고, 홍익대 시절 에이스로 활약한 이준이었습니다.
이준은 187cm, 비교적 단신을 커버하는 엄청난 체공력으로 호쾌한 백어택을 꽂아넣었고, 승부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이준 / 대한항공 : 정말 많이 연습했고 형들이나 코치 감독님이 저를 에이스라고 이번 대회까지 부르기로 했거든요. 거기에 대한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곽승석도 12점을 보태 뒤를 받쳤고,
세터 유광우는 3세트 초반 절묘한 페인트 공격으로 우리카드의 정신을 빼놨습니다.
우리카드는 주전들을 풀가동했지만 상대 노련미와 조직력에 영패를 당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서봉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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