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 열대야·낮 폭염…휴일 더위 속 강한 소나기

연합뉴스TV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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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 열대야·낮 폭염…휴일 더위 속 강한 소나기

[앵커]

휴일인 오늘도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도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오늘 나름 옷을 시원하게 입고 나왔는데도 덥습니다.

또 폭포가 더위를 좀 식혀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홍제천에 나와봤는데요.

여전히 주위를 둘러보면 더위를 많이 심하게 타는 시민들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길게는 2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햇볕에 낮 동안 기온도 빠르게 올랐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 32.9도, 광주는 35.2도, 대구 34.5도, 홍천은 36.8도까지 기온이 올라 있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60mm의 비가 오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내륙을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한때 시간당 30에서 50mm에 달하도록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예상대로라면 태풍은 목요일 낮에 영남해안에 상륙해서 강원 북부 동해안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최신 기상정보 계속해 확인해주시고요.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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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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