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서 차량 2대 덮친 택시...1명 사망·8명 부상 / YTN

YTN news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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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있는 사거리에서 택시 한 대가 버스 등을 덮쳐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전남 무안에서는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모두 탔는데, 운전자가 사라져 수색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날아갈 듯 빠른 속도로 도로를 가로지르더니, 다른 차선에 있던 차들까지 차례로 덮칩니다.

사고를 낸 택시는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5일) 7시 반쯤 좌회전하던 택시가 맞은편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이 숨졌습니다.

또,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경찰은 택시를 몰던 70대 남성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6일) 새벽 1시 10분쯤엔 전남 무안군 2번 국도 위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불이 붙은 차가 모두 탔는데, 정작 운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2시간 가까이 주변을 수색해야 했습니다.

이후 전화로 운전자 안전이 확인되면서 수색은 일단락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운전자분이 어디 계신지 통화를 해봤는데 운전자분이 통화가 되니까….]

컴컴한 아파트 안에서 소방관들이 걸어 나옵니다.

집안 곳곳에 남은 그을음과 뿜어져 나오는 연기는 조금 전까지 이곳에 불이 났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난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5명이 늦은 밤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은 거실 쪽에 있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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