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가 꺾일 줄 모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데요.
한여름 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기는 축제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기자]
네, 강원도 화천 토마토 축제장에 나와 있습니다.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가득한데요.
덥지는 않습니까?
[기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릅니다.
폭염의 기세가 정말 무서운데요.
푹푹 찌는 더위에도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였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바로 화천 토마토 축제장입니다.
화천 토마토 축제, 토마토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온몸에 토마토를 잔뜩 뒤집어써도 좋습니다.
옷이 빨갛게 물들어도 상관없습니다.
토마토를 마구 뿌리고 으깨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면 됩니다.
토마토로 가득 찬 풀장 안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데요.
바로 금반지입니다.
축제 주최 측에서 토마토 속에 금반지를 숨겨 놓은 건데요.
먼저 찾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황금 반지를 찾는 이벤트는 하루 두 번씩 열립니다.
축제장에 투입된 토마토 무려 40톤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고요.
물놀이장도 준비돼 있고,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장 열기가 날씨만큼이나 뜨거운데요.
주의사항 있을까요?
[기자]
축제를 즐기시는 것도 좋은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관리입니다.
전국 곳곳이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강원 동해안 일부 지역은 밤에도 30도를 넘는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야외활동 이어가는 건 위험합니다.
어지럼증과 두통, 메스꺼움, 심한 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활동을 중단하고 그늘로 피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여름 휴가 떠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폭염 피해 없으시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화천 토마토 축제장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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