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살인 예고글' 온라인에 확산…경찰 수사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인근 오리역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상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내일(4일)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며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오리역을 범행 장소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 여자친구가 그 근처에 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경찰은 오리역 일대에 기동대 1개 중대와 순찰차, 형사기동대 차량 등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글의 최초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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