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서울 강남구에서 고급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덮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고급 승용차가 인도로 올라와 있고 주변에는 깨진 연석이 나뒹굽니다.
한 남성은 경찰에 양팔을 붙들린 채 제압당했습니다.
어제(2일)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에서 고급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여성 행인을 덮쳐 2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겁니다.
행인은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지만,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직후 횡설수설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20대 운전자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건물 안도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제(2일)저녁 7시 20분쯤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실외기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70여 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외벽이 그을리고 에어컨 실외기 15대 등이 타 소방 추산 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화물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동이정류장 인근에서 나무 펠릿을 싣고 가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연기를 발견하고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바퀴와 적재함 등이 탔습니다.
어제(2일)저녁 7시 20분쯤에는 경기 화성시 제부도 일대 160곳이 정전됐습니다.
식당에도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손님들이 무더위 속에서 촛불을 켜고 식사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에는 경기 부천시 상동 도로 밑에 있는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일대 도로가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르기까지 했습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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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정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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