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현호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이 7일이니까요. 6, 7, 8, 9 이렇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위력이 점점 더 세지다가 약해지잖아요. 그리고 영향을 받는 시기도 보통 태풍이 상륙하기 하루이틀 전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이번 주말부터 영향을 받는 겁니까?
◆이현호> 주말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고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측한 결과가 최악의 상황인데요. 8월 9일 정도에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것처럼 그렇게 수치예보 모델 결과는 나왔는데 만약에 실제로 그렇게 될지 안 될지는 주말 정도쯤에 나오는 예보 결과라든지 혹은 기상청의 예측 결과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월요일, 화요일쯤부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최악의 경우입니다. 그런데 가을태풍 무섭잖아요. 그런데 여름태풍 아니겠습니까? 여름태풍의 위력도 조심해야죠?
◆이현호>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먼쪽 대만 정도쯤에 현재 태풍이 있는데요. 그쪽의 바닷물 온도도 꽤 높은 편이어서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한 형태로 지금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5호 태풍 지나간 중국 베이징 화먼도 봤었는데 5호 태풍독수리랑 비교했을 때 카눈 위력은 어느 정도로 보이십니까?
◆이현호> 현재 강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5호 태풍 독수리도 가장 발달했을 때가 매우 강한 등급 정도로 발달했었고요. 현재 태풍 카눈도 강도가 매우 강한 단계가 있고요. 이것보다 태풍이 더 강해질것 같지는 않은데 물론 우리나라 어느 지점에 상륙하느냐에 따라서 피해는 지역마다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담 발췌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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