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해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습니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인석 기자!
[기자]
네, 통계청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2.3%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 3%대로 떨어진 후 5월 3.3%에 이어 6월엔 2.7%로 2%대 진입하는 등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에는 전달보다 0.4%가 더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는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률의 둔화 흐름을 이끌었는데요.
석유류는 1년 전보다 25.9% 떨어지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경유는 33.4%, 휘발유 22.8%, 등유는 20.1%가 각각 하락했습니다.
석유류 가격에 영향을 받는 전기·가스·수도 상승률도 21.1%로 둔화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도 국산 쇠고기 6.4%, 돼지고기가 3.8% 등 떨어지는 등 0.5% 내렸습니다.
다만 폭우 등의 영향으로 채소류 물가는 전월대비 7.1% 상승했습니다.
상추는 83.3%, 시금치는 66.9%나 전월에 비해 올랐습니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해 2021년 2월 이후 29개월 만에 1%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금까지 통계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YTN 오인석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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