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서울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만 1,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발주한 아파트 가운데 지하주차장 보강 철근이 빠진 15개 단지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민간 아파트까지 전수 조사를 진행해 국민 불안이 없도록 보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늘부턴 누구든지 선거 현수막이나 유인물 배포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선거법 관련 조항의 개정이 무산됐기 때문인데,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공영방송의 정상화라며 이 후보자를 옹호했지만, 야당은 방송장악 위원장이 될 것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 조현동 주미 대사가 이번 달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세 나라의 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정상회의의 정례화 여부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화력을 쏟고 있지만, 좀처럼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가로막힌 흑해 대신 크로아티아 항만을 통한 곡물 수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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