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화영 씨 이제 재판이 오늘이 7월 마지막 날이죠. 이제 8일 남았네요. 8월 8일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간 이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 지난주인가요? 지난주 한동안 막 이렇게 전면에 부상을 했죠. 이화영 씨의 부인의 목소리, 그리고 국민의힘의 한 인사는 이 부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잠깐 먼저 들어보시죠. 그런데 이것이 조금 변수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화영 씨가 8월 8일 제가 재판이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화영 씨가 다음 재판에서 어떻게 나올지를 대략 예상해 볼 수 있는 일이 주말 사이에 또 있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7월 18일 왜 이화영 씨의 변호인이 재판에 나와가지고 법정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이화영 씨가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의 추진을 요청한 적이 있다.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이화영 씨는 ‘저 대북송금과는 전혀 전혀 전혀 무관해요.’ 이렇게 주장을 해왔는데 이화영 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 이화영 측 변호인으로부터 법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18일. 그런데 저렇게 이야기했던 변호사를 이화영 씨 부인은 ‘안되겠어, 저 변호사. 잘라. 잘라.’ 해임을 요구한 것이죠. 그래서 그때 왜 법정에서 부부 싸움도 하고 그랬던 것이고. 그런데 최근에 이화영 씨가 저 부인이 자르자고 해임하자고 한 변호사를 ‘나는 해임 안 할 거예요.’ 계속 그 변호사의, 서모 씨인데요. 변호사의 조력을 받겠습니다. 해임 의사가 없습니다. 이렇게 결정이 되었다는 보도. 그렇다면 서재헌 위원장님. 이화영 씨는 앞으로도 계속 진술을 번복한 것을,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에게 내가 다 보고를 했다. 이 방북 비용. 그리고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도 다 알고 있었다. 이런 취지의 스탠스를 계속 유지해 나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분석에 동의하시는지요?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네. 그런데 변호사께서 이제 검찰에 서면진술로 했을 때는 어떤 그 방북 요청도 있었고 사전에 보고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도 했고. 300만 달러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이화영 전 부지사는 그 이후에 자필로 어떤 그 방북 요청을 했지만 300만 달러. (옥중 편지.) 네. 방북에 대한 비용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또 부인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배우자 입장에서는 그 사건의 실체를 아는 것은 저는 제한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 배우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계속 정치적 동지나 어떤 서로 간의 대화 중에서 어떻게 보면 남편이 입장을 번복한 것이 혹시 변호인의 잘못 조력이 있지 않나 해서 해임한 것이고. 해임을 건의한 것이고.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에서는 변호인이 단지 실수했지만 배우자, 즉 그 걱정거리를 알기 때문에 해임할 이유가 없다. 즉 왜냐하면 이화영 전 부지사는 사실 10개월 동안 감옥에 있을 때는 가장 크게 조력했을 때는 배우자도 있지만 사실 변호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때로는 실수도 할 수 있고 또 와전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 하나의 사건만으로 어떻게 보면 본인을 위해서 성심성의껏 도움을 줬던 변호인을 해임한다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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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