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윤리위, 홍준표 '중징계'…당원권 정지 10개월
홍준표 "나를 잡범 취급…내치고 총선 괜찮을까?"
홍준표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라"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홍준표 시장 이야기를 해 볼 텐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잡범 취급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 나는 쳐냈지만 유승민, 이준석은 안 해야 된다. 어떻게 읽어야 됩니까?
◆한민수> 저는 이번에 물론 홍준표 대구시장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그 이후에 그 당시에 깔끔하게 사안이 불거졌을 때 수해 골프 논란이 벌어졌지 않습니까? 깔끔하게 사과를 했다면.
매뉴얼이나 절차상에 보면 저는 홍 시장이 밝힌 것들이 상당히 타당성 있어보여요. 대구에서 당시 비도 안 왔고. 여러 가지 본인의 대구시장으로서 관할 범위 내의 역할은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국민들이 홍 시장을 바라보는 것은 유력한 정치인으로서 도덕적인 잣대랄지 기대하는 게 있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기자들을 상대로 한 말씀이랄지 이런 것들이 과하다고 보니까 윤리위 징계가 내려졌는데 저는 왜 이게 윤리위가 6개월도 아니고 1년도 아니고 2년도 아니고 경고도 아니고 왜 10개월을 했느냐?
그것은 여러분들이 다 예상한 것처럼 내년 5월까지, 총선 때까지 홍 시장을, 홍준표라는 유력한 정치인을 묶어놓은 거예요. 본인도 일단은 받아들인다고 했는데 이렇게 잡범 취급하지 말라는 것은 분노가 이는 거죠. 스스로 현실이 현타라고 합니까? 오기 시작한 겁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나의 영향력이 커지고 근본적으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왜 홍준표 시장이 대선이 끝나고 대구로 내려갔을까?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경기지사로 가려다가 이른바 김은혜라는 자객 공천을 맞고 경선에서 집니다.
홍준표 시장은 경기도, 대구로 가려고 했죠. 경기도는 유승민 의원은 무산됐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런 걸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본인 머릿속에는. 다음 대선을 가기 위해서는 역시 국민의힘의 심장과 같은 TK에서 내 영향력을 만들 수밖에 없다.
그러지 않다 보니까 갑작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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