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중대본, 재난 문자에 '전남' 장수 지진 오기 정정 外
▶ 중대본, 재난 문자에 '전남' 장수 지진 오기 정정
지난 29일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일어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문자에 지진 발생 장소를 '전남 장수군'으로 잘못 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대본은 지진이 일어난 지 1시간 20분가량 지난 시간에 전북을 비롯한 8개 시도에 여진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며 장소를 잘못 기재했습니다.
20분 뒤 중대본은 장수군의 행정구역을 '전남'에서 '전북'으로 정정해 같은 내용의 재난문자를 재발송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급한 상황에서 실수가 있어 정정했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 얼마나 뜨거우면…미 폭염에 선인장도 말라 죽어
미국 남부에서 한 달여간 이어진 폭염으로 사막 식물인 선인장까지 고온을 견디지 못해 죽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의 식물 전문가들은 최근 이 지역의 명물로 꼽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사막 식물원 과학 책임자는 "식물원에 있는 사구아로 선인장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안쪽부터 썩어가면서 땅바닥에 쓰러지고 있다"면서 그 원인을 "기록적인 고온과 계절풍의 부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역의 하루 최고기온은 한 달 내내 43도를 넘었고, 밤 최저기온도 32도를 웃돌았습니다.
▶ 가수 영탁, '영탁 막걸리' 상표권 분쟁 1심 승소
'영탁 막걸리'를 두고 제조사 예천양조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영탁이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 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양도하거나 이를 막걸리 제품 포장·광고에 표시해선 안 되며 이미 제조한 제품에서도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예천양조는 2020년 영탁 측과 1년간 계약을 맺고 그해 5월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지만 이듬해 6월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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