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도권·충청권 등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산림청은 어제(30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전국 8개 지역에 대해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위기경보가 상향된 지역으로는 서울과 대전, 세종,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지역입니다.

나머지 지역에는 '관심' 단계가 유지됩니다.

산림청은 "오늘(3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폭우가 내린 점 등을 고려해 위기 경보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채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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