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올해 7월, 12만년 만에 가장 더워…열탕시대 진입"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전 세계 곳곳이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7월이 12만년 만에 찾아온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유엔은 이제 지구가 온난화 시기를 넘어 '열탕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실물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세 가지 지표인 생산, 소비, 투자가 두 달 연속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생산과 재고율 상황도 다소 개선되는 모습인데요.
통계청은 "경기가 조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분기 말이라는 특수 요인도 있다"며 본격적인 경기 회복의 신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이은정 기자입니다.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살인을 저지른 조선이 오늘 아침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조 씨는 계획범죄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 "죄송하다"고만 말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어제죠(27일).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조 씨의 범행 뒤, 인터넷에는 이른바 '살인 예고글'이 잇따라 올라오는 등 모방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선재 기자입니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이른바 '나비약',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마약성분이 들어 있어 의사 처방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살을 빼려는 10대들이 SNS에서 이 마약류를 끊임없이 거래하고 있었습니다.
마약을 가볍게 바라보고, 다른 약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청소년들의 마약 구매를 막을 대책이 시급합니다.
나경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두 달 가까이 대반격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던 우크라이나가, 남동부 전선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진격에 나섰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장에 추가 투입한 병력 수천 명 중 다수는 주력군이며, 서방의 지원을 받은 전차와 전투장갑차 등으로 무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공세의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인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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