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를 둘러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이 요구서에는 소속 의원 전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민주당은 18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 처가가 노선 변경에 개입했는지, 특혜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양평 땅을 어떤 경위로 취득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자신들 정권 시절에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해놓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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