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승절'이라고 주장하는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인 오늘(27일)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이 유력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도 참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열병식은 언제부터 시작한 건가요?
[기자]
열병식은 저녁 8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을 개최한 건 지난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약 5개월여 만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직접 연설을 할지, 부인 리설주나 딸 김주애를 대동하고 나타날지도 주목됩니다.
앞서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 중국과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한 만큼 열병식 현장에는 리훙중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군사대표단 등도 자리를 함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은 어제(26일) 무기 전시회도 함께 참관하며 군사적 밀착을 과시했고, 오늘(27일) 새벽 0시부터는 중국 대표단의 리훙중 부위원장, 러시아 쇼이구 장관 등과 나란히 전승절 기념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지난 2월 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인 '화성-18형'을 처음 공개한 만큼 이번 열병식에선 어떤 신무기를 공개할지도 관심입니다.
북한은 열병식을 개최한 뒤 시차를 두고 내일(28일)쯤 관영매체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 모습을 녹화 중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최두희입니다.
YTN 최두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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