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본격 휴가철 코로나 재유행 조짐…말라리아 환자도 급증


독감 등 호흡기감염병 유행이 여름철에도 이례적으로 계속되자 방역당국이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으며 재유행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일상회복 이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말라리아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도 크게 늘었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5월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 세계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를 해제하고, 우리나라도 6월부터 일상회복이 시작돼 자가격리 격리 의무도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병원을 제외한 실내외 어디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다 보니 코로나가 끝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하루 발생하는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됐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코로나19는 신규 확진자 숫자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가 더 중요한데요. 현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어떤가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명대, 지난 1월 겨울철 재유행 당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일상회복 후 지금의 재유행 상황, 어느 정도 예상을 했던 것인지, 아니면 일상회복을 되돌릴 만큼 위험한 상황인가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지난 6월 일상회복 시작으로 많은 방역 조치가 해제가 됐는데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예전에는 감기 증상이 조금만 있어도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곤 했는데, 최근에는 확실히 약간의 감기 증상에는 검사받지 않고, 증상이 심해져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 코로나19의 증상은 어떻습니까? 이전보다 증상이 더 심해졌나요?

코로나 초기 때는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가서 PCR 검사를 많이 받았는데요. 작년부터는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면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방역당국이 지난달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할 당시 이르면 8월 초 일상회복 2단계로 전환하고, 법정 감염병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하겠다고 했었는데요. 현재 국내외 유행 상황을 볼 때, 그대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일상회복 2단계로 들어서면 어떤 점들이 가장 크게 바뀌게 되나요?

다음 달부터 예정대로 일상회복 2단계로 간다면, 어떤 점이 가장 우려가 되나요?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경우,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또 맞아야 하는 건가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독감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 독감이 봄철까지 보이다가 여름철에 꺾이기 마련인데, 특히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고요?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최근 독감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일반 감기 바이러스들도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감기, 독감, 코로나 각각의 증상들이 매우 비슷해서 감염병을 구별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일단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휴가철을 맞아 최근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러다 보니 해외유입 감염병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에 나가시는 분들은 어떤 감염병들을 유의해야 할까요?

그중에서도 특히 말라리아의 경우 최근 국내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년보다 말라리아 환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이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인가요?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한 원인, 어떻게 보세요?

말라리아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말라리아도 전염병인가요?

마지막으로 코로나에 독감에 해외유입 감염병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부의 말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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