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비명계긴 합니다만, 이원욱 의원 이야기는 제명 꼭 해야 한다고 말을 하네요?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그렇죠.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이재명 대표에게도 겨눠지고 있는 사법 리스크가 새로운 것이 계속 다가오고 있고. 그 체포동의안을 포기하겠다고,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고 이미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그 상황에도 만약에 실제로 체포동의안이 날아오면 친명과 비명 사이에는 진짜 엄청난 또 물밑에서의 그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 전초전이 제가 볼 때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결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윤리자문위원회에서는 징계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윤리자문위가 어떤 데입니까? 여기는 여당 국민의힘 추천 위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야당 민주당 추천 위원도 같이 들어가 있는 위원회입니다. 거기에서 격론 끝에 논의 끝에 합의해서 징계를 하는데 제명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결정했기 때문에 윤리특위에서 만약에 이 부분을 받아들여서 제명을 결정을 하고 본회의에 올린다고 한다면 본회의에서 결국 또 키를 쥐고 있는 것은 168석의 민주당 의원들의 선택입니다. 그분들이 어떻게 할 것이냐가 이제 정해져 있는 것인데.
이원욱 의원이 물론 비명계의 굉장히 대표적인 인물이긴 합니다만. 지금 혁신위 활동도 그렇고 비명계에서도 지금 주장하는 민주당의 혁신의 가장 중요한 저런 그 문제도 그렇고, 국민들이 바라볼 때 민주당의 내로남불이다. 자기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너무 국민들의 시선과 동떨어져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한 굉장히 많은 요구가 있는데 이것들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면 적어도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관련된 국민적인 시선은 제명에 동의해 주는 것이 비명계가 볼 때는 맞는다고 보는 것이죠. (제 식구 감싸기 안 된다, 이런 말 하는 것이죠?) 그렇죠. 그런데 일부 또 친명계에서는 형평성 등등을 이야기하면서 김남국 의원을 옹호하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 윤리특위에서 징계가 결정된다면 본회의에 상정했을 때 다가올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사태와 우리가 비견 되게 미리 전초전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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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