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하천변 실종자 수색 시 구명조끼 착용 지침 없어" / YTN

YTN news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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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수색을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 채수근 상병이 수색 도중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해병대는 하천변 실종자를 수색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용선 해병대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수변 지역에서의 실종자 수색 작전 간 구명조끼 착용 등 대민 지원 형태별 구체적인 매뉴얼은 없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다 구체적으로 안전대책과 현장 안전조치 요령을 보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해병대가 포상 휴가를 걸고 실종자 수색을 독려했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14박 15일 포상 휴가 조치는 독려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신을 찾은 병사의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휴가 기간을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순직한 채 상병 동료들의 주말 외출과 면회가 제한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주말 외출자가 3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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