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출연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강경 대응" 칼 빼든 오세훈...'압구정 3구역'에 무슨 일이? / YTN

YTN news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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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이브닝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서울시의 부동산 정책을 살펴보면 신속통합기획 이른바 신통기획이라고 별칭을 붙였던데 압구정 구역에 문제가 생겼더라고요. 강경한 대응을 하셨던데 이유가 있으실까요?

◇ 오세훈 : 압구정 전체가 아니라 압구정 3구역인데요. 압구정 재건축조합 중에서 제일 큰 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욕심을 많이 내셨는데. 조합원들은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희림건축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건축사무소 1위 하는 가장 큰 곳인데 여기서 수주를 하기 위해서 경쟁업체를 누르고 일을 따내기 위해서 무리를 했어요. 서울시는 최고로 용적률을 드려도 300%가 맥시멈인데, 최대치인데. 360%를 우리가 서울시한테 받아내겠다. 이렇게 공약을 하고 투표에서 당선됐습니다. 이건 일종의 사기행위입니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한테 600만 원 정도 이자까지 해서 받을 게 있는데. 박석원 아나운서님께서 변호사라 치고 나한테 이걸 돈받는 걸 맡기면 나는 1000만 원을 받아주겠다. 제가 채무자로서 이자까지 다해서 600만 원밖에 드릴 게 없는데, 아무리 따져봐도. 1000만 원을 받아주겠다고 그쪽에서 약속을 하는데 그 변호사님이 공신력 있는 1위 하는 업체예요.

채권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저분한테 일 맡기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런 사술을 썼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이런 사기에 가까운 행위를 하는 것을 서울시가 그냥 묵인을 했었습니다. 본인들끼리 경쟁하는 것 지나치게 관여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해야 될 데가 100군데가 넘습니다. 모아타운까지 해서. 이번에 시장질서를 확실하게 잡지 않으면 계속해서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번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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