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또 '물 폭탄'...모레까지 최고 400mm 폭우 / YTN

YTN news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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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 잠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밤이 되면서 다시 비구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하면서 모레까지 최고 40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재난 전문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호우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밤부터 비가 다시 강해진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네, 현재 비구름의 위치를 볼 수 있는 레이더 영상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비구름이 남서쪽에서 올라오면서 지금은 호남과 영남, 충청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곳곳에 보이는 이 붉은색의 비구름.

시간당 20mm 이상의 비를 뿌리는 강한 호우 구름입니다.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 제주도 아래에 있는 이 붉은색의 비구름인데요.

기상청에서 앞으로의 6시간을 예측하는 초단기 예보를 보시면요.

이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올라오면서 11시쯤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자정 무렵에는 내륙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 강한 비구름이 피해가 컸던 전북, 경북, 충청 지역에 위치할 것으로 보이는 데요.

최근 낮보다 밤사이에 빗줄기가 굵어지는 '야행성 폭우'의 패턴이 나타나고 있어 오늘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내일은 더 비가 강해진다던데 비, 얼마나 오는 건가요?

[기자]
네, 현재 장마전선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을 지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까지 위치해 있는데요.

내일은 이 장마전선 상에서 저기압이 분리됩니다.

장마전선뿐만 아니라 저기압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내일은 충청과 호남, 영남 지역뿐만 아니라 제주도에도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낮까지는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에 시간당 30에서 6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내일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강한 비구름대가 조금 내려와서 전남과 경남에,

그리고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내일 종일 시간당 30에서 8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특히 내륙지역에도 강수가 집중될 때는 80mm 안팎의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5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400mm 이상,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도 비는 계속되겠는데요.

경기 ... (중략)

YTN 김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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