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피해를 입은 충청 이남 지역에, 또다시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제주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해안과 제주로는 바람까지 강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시간당 30~6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로는 시간당 80mm 이상, 제주 산지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 충청과 남부 지방 많은 곳에 300mm의 물 폭탄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는 10~60mm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대전 23도로 출발해, 한낮에는 서울 29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내일 밤부터 비가 그치겠고요, 모레 낮부터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