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북 곳곳 하천 범람...산사태·침수에 인명피해 속출 / YTN

YTN news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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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혜린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정리해 드리고 있는 대로 충북과 경북 등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거나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곳곳에서 사망,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 진입이 쉽지 않아 구조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폭우로 인한 전국 상황, 이번에는 김혜린 기자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폭우 피해 현장 제보영상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충청 지역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먼저 제보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에 촬영된 영상입니다. 세종시 금강 보행교 근처에서 찍힌 영상이 나가고 있는데요. 여기가 원래 수변공원이었습니다. 산책로가 완전히 물에 잠긴 모습인데 이 자리에 있던 운동기구는 다 잠겨 보이지도 않는 상황이고요. 표지판이나 나무도 물에 모두 잠겨 윗부분만 보이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구조물이 물에 떠다니기도 하는 상황이고요. 또 충청지역에서는 불어난 물이 마을 전체를 완전히 뒤덮기도 했습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 있는 마을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나무도 막 깊이까지 잡혔네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자]
3시간 전쯤에 촬영된 영상인데 말씀 주셨다시피 나무도 완전히 잠긴 모습이고 또 여기는 원래 주택과 논밭이 있던 곳인데 지금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이 잠긴 상황입니다. 보시다시피 경찰관과 구급대원이 고무보트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아무래도 지금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보니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경북 지역에 있는 피해 소식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경북 지역 상황 보겠습니다.

[기자]
지금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에 물이 넘실거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보자는 대피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근처 하천에는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제보자는 대피 소식을 듣고 가족과 함께 이동 중이었는데 이렇게 도로 곳곳이 막혀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어서 경북 문명 동로면에 있는 수평2리 마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마을 곳곳이 완전히 초토화된 모습인데.


... (중략)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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