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현지시각으로 11일 밤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나토정상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만찬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체코 대통령 부부, 헝가리 총리, 네덜란드 총리 등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덴마크 총리, 스페인 총리, 그리스 총리 등과 대화를 나누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 여사도 헝가리 총리에게 부산엑스포 지지 표명에 감사를 전하며 열쇠고리를 건네고, 몬테네그로 대통령에게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만찬장에서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마주치고 인사하는 모습이 생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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