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분간 강한 장맛비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와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물 폭탄이 더 쏟아지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강원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150mm가 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을 동반하거나, 순간풍속 초속 20m에 달하는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위험도 매우 높습니다.
하천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 중에 비가 잠시 그친 곳에서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서울 24도로 출발해 한낮에 30도, 청주 31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