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안보협력 강화 논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사이버와 신흥기술을 포함해 11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었는데요.
조금 전 면담 현장에서 한 윤 대통령의 발언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작년 마드리드에 이어서 지난 1월 스톨텐베르그 총장님께서 서울을 방문해 주셨고 또 6개월 만에 빌뉴스에서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나토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첫 번째 초청을 받았을 때는 한국과 나토의 어떤 유대관계 그리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어떤 연대감을 확인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번 나토 참석은 나토와 한국 간의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그렇게 해서 ITPP 개별 맞춤형 이런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그리고 나토와 군사 정보와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서 이번에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스톨텐베르그 총장님께서도 지적하셨듯이 대서양의 안보와 또 인도양, 태평양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같은 인태지역의 국가들과 나토와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나토 회의가 글로벌 안보와 또 신흥 안보 분야에 대해서 의미 있는 이런 논의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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