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혁신위 당내 인사 비판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 입을 닫았는데. 어떻게 조금 평가하시겠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리가 혁신이라고 이야기하면 가죽을 벗기고 정말 뼈를 갈 정도로 그렇게 새롭게 한다는 것이 우리의 혁신이잖아요. 그런데 왜 김은경 혁신위가 정말 존재감이 없을까요? 그러니까 그만큼 지금 현재 민주당의 문제,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정말 뼈를 깎고 정말 이 가죽을 벗길 만큼 그렇게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혁신위가 했던 것이 첫 번째가 무엇이냐면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앞으로 국회의원들 다 이 체포동의안 특혜를 받지 않겠다. 이것 서명하는 것. 두 번째, 위장 탈당 문제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 그다음에 세 번째가 이제 의원들의 행태를 지적한 것인데. 그런데 보니까 이 지적한 사람이 딱 세 사람이에요. 이상민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 그다음에 이제 누구죠?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렇게 지적했는데. (일본 여행 관련 논란이었죠?)
그런데 공통적으로 이 세 명 중에 다 친명이 없습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제 정세균계고. 이상민 의원은 당내에서 비주류고요. 그다음에 송영길 전 대표는 탈당한 사람이고, 민주당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민주당에서 지적하는 것이죠? 제가 지적하는 것은 서복경 지금 위원 같은 경우는 정치학자 출신인데. 지금 민주당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일반 국민들 다 압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의 지금 이 대표 이후에 사법 리스크. 그 이후부터 체포동의안 부결 등등 그 문제부터 비롯된 것이잖아요. 그리고 3연패 한 선거 왜 패배했는지. 왜 정권이 교체되었는지. 이 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문제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정치학자 출신인 이 서복경 위원이 그런 식으로 몇 사람의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것 아닐까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문제라는 말씀이신 것입니까?) 그렇죠. 바로 그 문제부터 치고 들어가야 국민들이 ‘이 혁신위가 무언가 하려고 하네.’라고 할 텐데. 지금 들어가고 있는 언론에 나오는 몇 가지 문제만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과연 이것이 혁신위인가? 아니면 그냥 잠시 논평하고 지나가는 그런 위원회인가?’하는 의심을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전부 다 지금 철야농성하고 한다고 그러는데, 지금 혁신위 관심도 없을뿐더러. 오늘은 또 보니까 김홍걸 의원이 또 입당을 다시, 제명되었던 의원이 다시 복당을 했더만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왜 이야기를 하지 않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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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