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모레까지 150㎜ 이상 '장맛비'…중북부 폭염

연합뉴스TV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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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모레까지 150㎜ 이상 '장맛비'…중북부 폭염

주말을 앞둔 오늘, 일부 지역은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전남 보성은 시간당 25mm 안팎의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도 발효가 됐는데요.

오늘 낮까지, 그리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제주와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전북과 영남 지역에 시간당 최고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는 일요일 아침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많게는 150mm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텐데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난 중북부 지역은 오늘도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31도, 춘천은 31.3도까지 크게 올라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늦은 오후에는 경기와 강원 내륙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되니까요.

기상정보 확인하시면서, 우산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장맛비 #정체전선 #무더위 #폭염특보 #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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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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