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7년 전 태어난 지 하루 만에 딸을 숨지게 하고, 텃밭에 암매장한 친모에게 살인죄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한 40대 친모 A 씨에게 살인죄를 함께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 인천의 한 병원에서 낳은 딸을 하루 만에 살해하고 경기 김포시에 있는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애초 A 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서 땅에 묻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A 씨의 추가 진술과 유골에서 발견된 정황을 토대로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도 2015년 서울에서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친부와 외할머니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 관련 경찰 수사 대상은 하루 사이 198건 늘어나, 어제(5일) 오후 2시 기준 598건에 달합니다.
또, 출생 미신고 아동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2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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