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김봉현 탈옥 시도…계획 도운 혐의 친누나 체포
구치소에 수감 중인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달 또다시 도주를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3일 도주 계획을 도운 혐의로 김 전 회장의 누나 김 모 씨를 체포해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김 전 회장은 2심 재판을 받으러 출정할 때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 달아날 계획을 세우다 발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은 구치소 수감자에게 20억 원을 주겠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실제 김 씨의 누나가 수감자의 지인에게 착수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에도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다가, 48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한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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