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 쏟아진 비로 주택이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4일) 저녁 7시 10분쯤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에 있는 빌라 지하 1층이 집중호우에 물에 잠기는 등 경기 지역에선 모두 11건의 주택 침수 피해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오후 5시 10분쯤에는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비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지며 도로를 가로막는 등 나무 쓰러짐 출동도 9건에 달했습니다.
이 밖에 경기 시흥시 방산동에선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침수됐고, 시흥시 대야동 등에선 하수 역류에 따라 맨홀이 움직이며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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