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3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김남국 의원 이야기를 잠시 해보겠습니다. 김남국 의원 지난 5월 탈당과 관련해서, 본인의 탈당과 관련해서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죠? 들어보시죠. 김남국 의원이 코인 논란이 불거졌을 때 탈당을 했죠. 그러면서 ‘광야에 서서 이 의혹을 다 털어내겠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는데.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가 2호 혁신안으로 이런 것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징계가 진행 중일 때 탈당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엄격하게 하겠다. 복당 벌칙 규정, 대상 범위를 넓히겠다. 징계 안 받으려고 자꾸 이렇게 꼼수 탈당, 꼬리 자르기 탈당하니까 이런 것 못하게끔 하겠다. 이런 것입니다. 김남국 의원의 탈당을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왔죠. 그런데 김남국 의원, 최근에 지역구 활동에 열심입니다. 안산 단원을이 지역구죠. ‘더욱 발전된 고잔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더운 날씨보다 뜨거운 봉사정신.’이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던데. 박성민 최고는 김남국 의원의 최근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요?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지역구 의원직을 유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구 활동을 하는 것 자체를 비판을 하기는 어렵겠죠. 그것은 어쨌든 국민의 세금으로 지금 본인이 봉급을 또 받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과 별개로 조금 짚고 싶은 것은요, 지금 윤리위가 국회에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돌아가고 있죠.) 그런데 그때 자문위에서 김남국 의원에게 거래 내역을 더 제출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김남국 의원이 ‘징계의 사안이 도대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는데,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인 거래 내역을 제출하는 것은 그 범위를 넘는 것이다.’라는 사실상 거부의 의사표시를 한 것이거든요?
저는 아무리 지금 우리가 이제 법이 개정되면서 국회의원들이 거래내역을 다 신고를 해야 하고, 가상자산 보유 이런 부분들을 다 자료를 내야 하는 그런 절차가 따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쨌든 본인이 윤리위에 성실하게 소명하고 임하겠다. 절차에 임하겠다는 약속을 국민들 앞에서 했으면 당에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탈당했다고 하더라도 윤리위에서는 또 그런 일을 반복하는 것이 조금 부적절한 처사 아닌가 하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조금 아쉬움을 한 번 더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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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