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대립과 갈등을 부추겨 정치적 이득을 얻는 건 대통령이 할 일이 아니라며 야당조차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진영 대결을 부추기거나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은 자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을 화합시키고 통합해 국가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게 대통령과 정치의 역할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일에 국가 권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서해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한다며 별도로 낸 SNS 메시지에서도, 발언이 세다고 국방이 강한 건 아니라며 싸울 필요가 없도록 평화를 구축하고 전쟁 피해를 막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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