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국가세력' 발언 공방전…"적절한 얘기"·"증오와 선동"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겨냥해 언급한 '반국가 세력'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전 정부에 대해 충분히 문제 제기가 가능한 부분이며 적절한 얘기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원식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문재인 정부 내내 북한과 중국의 눈치만 봤다"고 거들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국민통합 정신의 전면 부정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고,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증오를 부추기는 선동 연설이 광기의 사회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젖혔다"고 비판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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