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70㎜ 물폭탄 쏟아진 호남·경남...제보로 본 피해 상황 [앵커리포트] / YTN

YTN news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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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내려진 호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졌는데요,

갑자기 쏟아져 내린 어마어마한 양의 비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YTN으로 들어온 제보 영상으로 피해 현장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서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제보 영상입니다.

광주의 경우 어제 낮부터 오늘 새벽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260mm를 넘어섰는데요,

엄청난 양의 강수량을 감당하지 못해 맨홀이 역류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상가가 있는 골목길 역시 물에 잠겨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이번엔 전북 전주로 가보겠습니다.

흐린 하늘에 연속으로 번개가 치는데, 영화에서나 보던 것처럼 섬광이 온통 하늘을 뒤덮습니다.

하천물이 불어나 출입이 통제돼있고요, 불어난 물이 바로 옆 산책로까지 넘어올 듯 위협적입니다.

이어서 보시는 영상은 경상남도 피해 지역들인데요,

호남과 마찬가지로 경남권 역시 남해, 사천, 진주 등에서 시간당 7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도로 맨홀이 막혀 역류하면서 소방대원들이 긴급히 복구 작업에 나섰고요,

커다란 나무가 도로 위로 쓰러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직접 전기톱을 들고 쓰러진 나무를 치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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