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사드·오염수' 여론전 가열…'괴담 반박' '단식 농성'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온 이번 대책,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근 3년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킬러문항'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될까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가 다가오면서 여야의 여론전이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드 전자파' 논란이 불거졌던 경북 성주를 방문해서 간담회 참석과 참외 시식 등을 할 예정이고요. '횟집 가기 챌린지'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민주당의 '사드 괴담' 책임론을 강조하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 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는 환경영향평가 결과 발표를 의도적으로 미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와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일본의 방류 계획을 방조하면서 횟집을 찾아 회를 먹는 안이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방류 저지 단식 농성에 들어갔고, 이번 주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인데요. 민주당의 공세, 어떻게 보십니까?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출국할 때 맸던 '청록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데는 저의 책임도 있다",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 이런 발언을 내놓았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하셨습니까?
이낙연 전 대표는 '엄중낙연'이라는 수식어가 생길 만큼 발언에 신중한 스타일 아닙니까? 그런데 작심한 듯 강한 발언을 내놓았어요. 친이낙연계인 윤영찬 의원은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라고 해석했던데,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심은 이낙연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인데요. 총선을 1년 앞두고, '심리적 분당' 상황이라는 평가까지 나오는 민주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비명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명낙대전'을 치렀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관계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관련 질문에 "백지장도 맞들어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고요. 안부 차원의 통화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설정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반성문부터 쓰라"고 비판하면서, "이재명 대표 체제를 대체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은경 혁신위가 첫 번째 의제로 당에 '불체포 특권 포기 서명과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채택'을 요구한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앞으로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고, 회기 중에도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지 않겠다고 만장일치로 정했습니다. 최고위 결정이 혁신위의 요구를 수용한 걸로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사안은 향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의원들의 총의를 모을 예정인데요. 의견이 하나로 모일까요?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오늘 발기인 대회를 열고 '한국의 희망'이라는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였는데요?
앞서 금태섭 전 의원이 '수도권 중심 30석'을 목표로 하는 신당 창당 계획을 공식화했고, 정의당은 올가을 제3 정치세력을 규합한 재창당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최근 '무당층'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제3지대가 꿈틀대고 있는데요. 파급력이 얼마나 될 거라고 보십니까?
국회 윤리특위 자문위가 오늘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자문위가 징계 의견을 내면 윤리특위에서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결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윤리특위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전체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김 의원은 그 이유를 징계 사유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고 비밀도 담보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리특위 자문위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장·차관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인선을 보면 윤석열 정부 집권 2년차 국정운영 메시지가 보일 것 같은데요. 인사 교체 규모, 인물 등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전현희 권익위원장 후임에 부산고검장을 지낸 김홍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 후임으로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가 있던 자리가 윤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로 채워지는 건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인사 파동으로 교체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규현 국정원장은 유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