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프리고진, '푸틴의 요리사'서 '반역자'로...암살 전망도 / YTN

YTN news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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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26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러시아 내 반란 사태가 하루 만에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푸틴 대통령에게 적지 않은 타격을 줬다, 이런 평가가 오고 있는데 이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도대체 누구냐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신문에서도 다뤘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프리고진은 과거절도와 사기 혐의로 체포돼 복역한 범죄자였습니다. 출소 후 상트 페테르부르크 시장에서 핫도그를 팔았는데, 이후 점점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고급 레스토랑을 차렸습니다. 이때 당시 부시장을 지내던 푸틴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죠. 이후엔 러시아 정부와 군의케이터링 사업을 책임지게 되면서이때부터 '푸틴의 요리사'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그러다 이후 바그너 그룹까지만들게 됐고, 군 경험은 없었지만푸틴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점차 세력을 확장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반역자'로 규정된 만큼벨라루스에서 암살될 가능성도제기되고 있습니다.


핫도그를 팔다가 푸틴의 목숨을 위협하는 그런 존재로까지 부상한 인물인데 이번에 진격과 철수 과정에서 러시아 시민들이 바그너그룹과 함께 셀카를 찍거나 환호하는 모습도 있었어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프리고진이 SNS를 통해 대중적 영향력을 쌓아왔다고 분석했습니다. 바그너그룹이 바흐무트에서격전을 펼친 끝에 점령 선언을 하는 걸 보면서 다수 시민들이 바그너가 러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집단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했고요. 또 프리고진이 "러시아 부유층과 엘리트 집단은자식을 전쟁에 내보내지 않는다"며 비난한 적 있는데,평화적 반전 시위가 차단된 상황에서프리고진이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가 되자, 이에 호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반란 사태로 벨라루스로 망명한 프리고진과 또 푸틴 대통령의 미래가 어떨지 아마 궁금해하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것 같은데요. 지켜봐야겠습... (중략)

YTN [이현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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