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4박6일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은 산적
[앵커]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산적한 국내 현안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차관급 인사와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지명, 또 교육 개혁 등 국정 과제도 주요 이슈입니다.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방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이르면 이번달 마지막 주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의 면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더이상 신임 방통위원장 지명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실은 "방통위가 조속히 언론 자유와 보도의 중립성, 공정성을 수호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기 방통위원장 지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차관급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권 2년차를 맞은 윤 대통령은 국정과제 추진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작지않은 규모의 인사가 예상됩니다.
국정철학 추진에 힘을 싣는 차원으로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이 차관에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순방 직전, 이른바 수능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사교육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는 교육개혁의 후속조치도 예상됩니다.
정부 차원의 조치가 진행되고 있지만, 3대 개혁에 해당하는 만큼 대통령실이 주도해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S 수신료 분리징수 추진 문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야당의 공세 강화 등도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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