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자문위 "김남국, 추가 거래내역 미제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어제(23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거액의 가상자산·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심사했습니다.

지난 8일과 15일에 이어 어제(23일) 세 번째 회의를 연 자문위는 가상자산 거래 전문가 세 명을 배석시켜 김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에 문제가 없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거래내역을 내주면 좋은데 안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문위는 모레(26일) 오후에 회의를 열어 김 의원의 징계안과 관련한 결론에 대해 심사할 계획입니다.

자문위가 징계 의견을 내놓으면 윤리특위는 이를 징계심사소위로 넘겨 심의한 뒤,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결정합니다.

김수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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