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측사상 처음 연이틀 40도…9년만에 적색경보
중국 수도 베이징 기온이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대표 기온을 측정하는 베이징난자오관상대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오후 1시 36분 기준 40도를 돌파했습니다.
전날 같은 관상대의 수은주가 41.1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 관측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40도를 넘겼습니다.
베이징 난자오관상대의 역대 최고 기온은 1999년 7월 24일의 41.9도였습니다.
베이징 기상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 기준 고온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적색 경보를 9년 만에 내리기도 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email protected]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