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베트남 국빈 방문 도착하자마자 동포 간담회를 윤 대통령이 열었습니다. 그 베트남에서도 꽤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는 윤 대통령인데. 지금 베트남과 우리의 교역량이 꽤 상당하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교역량이 상당할뿐더러 사실은 베트남 전체 국민 소득에 삼성전자가 올리는 것이 거의 한 15%인가요? 제가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거의 한 15~2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삼성전자가 이 베트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고. 지금 우리 스마트폰의 50%를 지금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베트남인 젊은이들이 이 삼성전자에 취업하는 것을 굉장히 꿈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베트남 경제에 우리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사실 우리하고 베트남은 예전에 안 좋은 그런 관계들이 있죠. 베트남전쟁 때 그때 우리가 이제 미국과 함께 참전을 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베트남 같은 경우는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다.’라는 것이 베트남의 이제 공식적 입장이고, 또 적극적으로 사실은 과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묻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베트남의 이제 입장입니다.
그만큼 베트남이 우리 어떤 경제 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지금 중심축이 되고 있고. 사실은 중국에서 이제 중국이 자국의 애국 소비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반면, 베트남과 인도 지역에서 우리 기업들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제 이번의 국빈 방문은 이런 경제적 관계를 돈독히 하는 그런 측면도 있고. 또 하나는 지금 베트남과 중국의 사이가 좋지 않죠. 중국 같은 경우는 이번 이 부산 엑스포 같은 경우에 사우디를 지지한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베트남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어내는 것도 덤으로 상당히 중요한 이슈인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