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파리에서 공식 리셉션…엑스포 유치 총력전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마지막 날도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은 계속됐습니다.
전날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부산엑스포 공식 리셉션에 참석하며 개별국 설득에 나섰습니다.
현지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외곽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장 인근에 마련된 리셉션장.
2030년 엑스포 유치 신청국이 11월 말 표결 전 한 번씩 여는 홍보 행사입니다.
투표권이 있는 179개 회원국 대표단을 비롯한 400여명이 모였습니다.
윤대통령은 우리의 개최 의지와 국제사회 기여 약속을 강조하며 부산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의 경제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할 것입니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개별 설득에도 나섰습니다.
재계 총수들과 여야 의원들도 역할을 나눠 유치전을 지원했습니다.
미슐랭 퓨전 한식과 비보이 공연 등 K-컬처로 부산과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노력도 이어졌습니다.
사우디, 이탈리아와 3파전이 된 엑스포 유치 경쟁은 11월 28일 회원국들의 표결로 결정됩니다.
3분이 2 이상 득표한 곳이 없으면 1, 2위간 결선 투표로 이어집니다.
대통령실은 남은 다섯 달 간 정부와 민간이 총력전을 펴겠다고 했습니다.
파리에서의 2박3일간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집중한 윤대통령은 이어서 두 번째 순방지 베트남을 국빈으로 방문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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