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제와는 전혀 다른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가 시작되면서 불볕더위가 한풀 꺾였는데요.

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더위는 계속해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모두 낮 동안 26도 보이겠는데요.

광주는 오늘보다 무려 4도가 낮아지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전국에 10~60mm가 예상되고요.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번 비는 벼락, 돌풍과 함께 요란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비 내리는 날, 운전하시기 전에는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와이퍼가 마모되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해주시고요.

미끄러운 도로에 사고를 방지하려면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도 잘 살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난 뒤, 모레에는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다가오는 휴일 전후에는 제주도에 첫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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