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尹, 영어 연설로 호소한다

채널A News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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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이번 해외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입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윤 대통령이 직접 등판합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 기구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마지막 연사로 참여합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영어로 연설합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출국을 앞두고 오늘 하루 연설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제24회 국무회의(지난 13일)]
"179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총회에서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 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전 대통령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2011년 '평창 올림픽' 유치 PT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한 모든 약속에 대한 한국 정부의 무조건적인 지원을 보증하겠습니다."

이번 PT는 오는 11월 최종 투표를 앞두고, 회원국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가수 싸이가 첫 현장 발표자로 나서고,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 등도 영상을 통해 K-컬쳐를 내세운 유치전에 동참합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일찌감치 파리에 도착한 가운데, 두 정상의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김태균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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