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올해 최고의 '몸짱 소방관'은 누구?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올해 최고의 '몸짱 소방관'은 누구?
첫 번째 사진입니다.
울끈불끈한 근육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 바로 올해 최고의 '몸짱 소방관'에 도전하는 소방관들입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소방대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실력을 겨루는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가 열렸는데요.
화재, 구조, 구급 등 12개 종목이 진행됐는데, 그중 단연 눈길을 끄는 종목은 바로 이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였습니다.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는 재난현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소방관이 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평소 꾸준한 체력 관리와 각종 현장을 누비며 다져온 근육인 만큼 소방관들의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이날 '몸짱 소방관' 타이틀은 원주소방서 정경훈 소방사에게 돌아갔는데요.
정 소방사는 "앞으로도 자기관리와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 노란 꽃 피운 모감주나무
두 번째 사진입니다.
흐드러지게 노랗게 핀 꽃들이 호수를 감싸안은 듯 한데요.
울산 태화루 아래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모감주나무는 이맘때쯤 노란 꽃이 만개하는데요.
그 모양이 마치 빗물이 땅에 닿아 황금 물방울이 튀는 모양와 비슷해 영어로는 '골든 레인 트리'라고도 불립니다.
또 10월에 익는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로도 불리는데요.
모감주나무는 바닷물이나 바람에 강해 바닷가 절벽에 주로 자생하는데 대부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시는 21일까지 태화루 남쪽 담장에서 '모감주나무 꽃 관찰장'을 운영하는데요.
관찰장에서는 자연환경 해설사가 상주하면서 모감주나무 군락의 생태적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요, 꽃 사진 촬영과 사진을 활용한 원형배지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고 하네요.
▶ "부귀 편백숲에서 산림욕 즐겨봐요"
마지막 사진입니다.
하늘 높이 뻗어있는 편백나무가 가득한 이곳, 어디일까요?
40년 넘게 자란 편백나무들이 숲을 이룬 부귀 편백숲 산림욕장입니다.
전북 진안군에 있는 부귀 편백숲은 2017년 개장했는데요.
편백나무 7천200여 그루가 내뿜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숲속을 걷다보면 휴양치유숲길과 숲속의 작은 도서함도 만날 수 있는데요.
인근에는 메타세쿼이아길, 마이산, 용담호가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함께 즐기기 제격인데요.
여름으로 접어드는 지금 이 시기가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에 충전이 필요하다면 부귀 편백숲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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