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올 첫 폭염 가능성…한낮 강릉·대구·광주 34도
주말 동안 더위에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질 텐데요.
우선 오늘 낮 기온 서울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일요일인 내일은 33도까지 치솟아 올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체감온도도 33도를 넘어서며 곳곳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볕이 쨍쨍 내리쬐면서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 주시고요.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직사광선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며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진 곳들이 많은데요.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전국의 하늘 표정이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2도, 대전 33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3도가량 더 높겠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와 대구의 기온이 무려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그밖의 지역의 낮기온 안동 33도, 세종 32도, 포항 33도로 덥겠습니다.
월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이 더위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비가 내리며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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