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토마호크 탑재 가능 미국 핵잠수함 '미시간함' 부산 입항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간함'이 오늘 오전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부한항에 들어오는 장면 직접 보고 계시는데요.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인 미시간함의 방한은 6년 만입니다.

이 잠수함은 미국 해군의 대표적 전력으로 사정거리가 2,500km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이 가능합니다.

이번 미시간함의 방문은 한미 정상이 '워싱턴선언'에서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미시간함 방한을 계기로 한미 해군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특수전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 핵잠수함의 입항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쏜 이튿날인 오늘(16일)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의 방한은 2017년 10월 이후 6년 만입니다.

특수 통신체계와 은밀 기동 능력을 갖춘 미시간함은 사정거리가 2,500km에 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150여발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수전 요원을 편승해 특수작전 임무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한미 해군은 고도화하는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연합 특수전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해군은 미시간함의 방한은 올해 4월 워싱턴선언에 담긴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한다는 합의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힘의 의한 평화'를 구현하려는 한미 동맹의 압도적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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