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미일, 北미사일 경고 공동성명 발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에 대해 "한미일 3국 안보실장 명의로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실장은 일본 도쿄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실 2차장 주재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필요한 조치를 보고받았다"며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 평화에 큰 위협을 주는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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