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파열 덤프트럭, 차량 등 3대 덮쳐...4명 사상 / YTN

YTN news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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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제주에서 달리던 덤프트럭이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량과 오토바이 3대를 덮치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대전에선 음주 운전자가 차를 몰다가 주차된 SUV를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조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트럭이 도로 위에 산산조각이 나 있습니다.

쓰러진 나무를 베어내며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이 저녁 늦게까지 이어집니다.

제주에 있는 내리막길을 달리던 25톤 덤프트럭이 사고를 낸 것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다른 트럭 한 대에 이어,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변 전신주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이호영 / 사고 최초 목격자 : 쿵 하는 소리가 들려서 밖에 나와보니까 트럭이 한 대 있었고, 몇 초 안 지나서 변압기 폭발하는 소리가 또, 팡팡 이렇게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오토바이와 피해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일대 860가구가 한때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브레이크 파열로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 엔진 부위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엔 갓길에 세워진 SUV를 들이받은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30대 운전자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 50분쯤 서울 오금동에선 SUV 한 대가 아파트 주차장 난간 너머로 추락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2명이 다쳤는데, 운전자는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엔 부산 장림동에 있는 철물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대부분 직원이 퇴근한 뒤라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건물 외벽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백만 원 피해를 내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촬영기자 : 전대웅
화면제공 : 서울 송파소방서, 시청자 제보
영상편집 : 안윤선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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