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동시 하한가' 재발…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연합뉴스TV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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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동시 하한가' 재발…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어제(14일) 주식시장에서 '무더기 하한가'가 또 나왔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와 유사한 모습에,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문제가 된 5개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현식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14일) 주식시장에서 정오를 전후로 방림, 동일산업, 만호제강, 대한방직, 동일금속 등 총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 종목들 사이 공통점이 있습니까?

5개 종목 간에 직접적인 공통점이 없다는 점, 주가가 약 3년간 꾸준히 상승해 왔다는 점, 하한가 타이밍이 거의 유사하다는 점에서 제2의 SG 증권발 폭락 사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는데, 업계에선 차액결제거래의 반대 매매가 원인이 아닐 것이란 의견이 나오는데요?

한 대형 포털 사이트의 주식 투자 카페를 중심으로 한 주가조작이라는 의혹도 나오는데요. 어떤 정황들 때문에 이런 의심이 나오는 건가요?

배후로 의심받는 카페 운영자는 이번 하한가는 반대매매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서 비롯됐을 뿐이라며 주가조작 의혹은 "시장의 억측"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카페 운영자를 출국 금지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카페 운영자를 상대로 어떤 점들을 확인할까요?

금융당국이 5개 기업의 주식 거래를 정지하고, 소수의 계좌에 많은 거래가 집중된 3개 종목은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투자자들로선 상황이 규명되기까지 무기한으로 돈이 묶이게 되는 상황인 거죠?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탈출할 기회를 잃었다는 반응도 있는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재산권 침해 상황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금감원은 이번 사태 전에 일부 종목의 문제를 인지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알고도 왜 이번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인지 의문도 남습니다?

지난 4월 주가 조작 사태 관련 내용도 여쭤보겠습니다. 구속기소 된 핵심 3인방인 라덕연 씨와 측근 2명에 대한 첫 재판이 당초 오늘(15일)로 잡혔었지만, 라씨 측 요청에 따라 오는 29일로 연기됐습니다. 전략적으로 연기 요청을 한 걸까요?

주가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병원장과 은행원 등 3명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검찰이 투자자를 모은 모집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이르면 오늘밤 영장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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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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